DEMADE
CAFE

바치오카페

카페 인테리어는 커피 맛만큼이나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번 현장은 유러피안 무드의 바치오(bacio) 카페로, 따뜻한 우드 톤과 블랙 포인트, 아치 유리 파티션을 엮어 아침 7시 반부터 새벽까지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카페를 목표로 했습니다. 디메이드가 공간 디자인 · 설계 · 시공까지 한 흐름으로 진행했습니다.

분야
상업공간
공간
카페
바치오카페 카페 인테리어 사진 1바치오카페 카페 인테리어 사진 2바치오카페 카페 인테리어 사진 3바치오카페 카페 인테리어 사진 4

1. 컨셉·전경 | 오래 머물고 싶은 카페

카페는 '한 잔 마시고 나가는 곳'이 아니라 '오래 앉아 있고 싶은 곳'일 때 재방문이 생깁니다. 바치오는 그 지점을 노렸습니다. 화이트 톤의 밝은 벽과 따뜻한 우드를 바탕에 깔고, 블랙 컬러를 좁고 진하게 포인트로 넣어 카페 전체에 유러피안 특유의 차분한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입구에서 홀 안쪽까지 시선이 한 번에 닿도록 동선을 열어, 처음 들어선 손님도 어디에 앉을지 바로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유리 파사드로 거리와 카페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밖에서도 안이 궁금해지는 '들어오고 싶은' 첫인상을 만들었습니다.

2. 홀·바 카운터 | 자리마다 다른 경험

카페 좌석은 하나의 종류로만 채우면 금방 단조로워집니다. 바치오는 대형 원목 커뮤널 테이블을 홀 중앙에 두어 혼자 온 손님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하고, 소넷(Thonet) 스타일 체어를 더해 유러피안 카페 특유의 정취를 냈습니다. 원목의 결이 블랙 포인트와 만나 따뜻하면서도 단정한 홀을 만들었습니다.

바 카운터는 블랙 톤으로 정리하고 상단에 메뉴 보드를 길게 배치해, 주문 동선과 브랜드 노출을 한 번에 잡았습니다. 커피머신·쇼케이스·작업 공간을 카운터 안쪽으로 정돈해, 손님에게는 깔끔한 무대만 보이고 바리스타의 작업은 효율적으로 흐르도록 계획했습니다.

3. 아치·조명 | 무드를 만드는 형태와 빛

홀 곳곳에는 아치 형태를 반복했습니다. 아치 유리 파티션으로 자리를 부드럽게 구획하고, 그 사이로 글로브(구형) 펜던트를 매달아 밝고 경쾌한 리듬을 더했습니다. 반투명 유리는 공간을 나누되 빛은 통과시켜, 좁은 구역도 답답하지 않게 만듭니다.

조명은 카페의 두 얼굴을 결정합니다. 낮에는 자연광과 글로브 조명으로 밝게, 밤에는 블랙 갓 샹들리에의 따뜻한 빛을 낮게 떨어뜨려 아늑하게 — 같은 공간이 시간대에 따라 다른 무드로 읽히도록 조도를 설계했습니다.

4. 마감 디테일 | 벽과 자재가 만드는 클래식

카페의 완성도는 결국 마감 디테일에서 갈립니다. 벽면은 블랙 우드 몰딩으로 클래식한 결을 넣어, 밋밋한 벽 대신 손님의 시선이 머무는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진한 블랙 마감이 밝은 우드·화이트와 대비를 이루며 유러피안 카페 특유의 깊이를 더합니다.

5. 파사드·테라스 | 거리로 이어지는 브랜드

유리 파사드에는 OPEN 07:30 · CLOSE 03:00 운영 정보와 편의 아이콘을 사인으로 정리해, 지나는 사람에게 카페의 성격을 한눈에 전달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는 좌석을 두어 날씨 좋은 날 손님이 거리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사드부터 테라스까지 같은 톤으로 이어, 카페의 첫인상과 브랜드가 일관되게 읽히도록 했습니다.

6. 디메이드의 일하는 방식 | 기획 → 설계 → 시공

디메이드는 브랜드 콘셉트 해석부터 도면·시공까지 한 흐름으로 책임집니다. 카페는 좌석 수·주방 동선·조명·마감이 서로 맞물려야 하는 공간이라, 디자인과 시공이 분리되면 현장에서 의도가 틀어지기 쉽습니다. 한 팀이 끝까지 맡았기 때문에 바치오처럼 파사드·홀·바·라운지·테라스가 하나의 무드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페는 객단가·회전·체류시간이 좌석 구성과 직결됩니다. 디메이드는 브랜드가 원하는 손님의 머무는 방식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좌석 종류와 조명·동선을 설계합니다.

다른 공간의 이야기는 블로그 · 시공 이야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FAQ

바치오카페 · 자주 묻는 질문
01

카페 인테리어, 무엇부터 정해야 하나요?

브랜드 콘셉트와 '손님이 머무는 방식'을 가장 먼저 정합니다. 테이크아웃 중심인지, 오래 앉아 작업하는 카페인지에 따라 좌석 종류·조명·동선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디메이드는 이 방향을 먼저 잡은 뒤 커뮤널 테이블·라운지·바 좌석의 비율을 설계해, 카페의 회전과 체류가 브랜드 의도대로 흐르도록 함께 정리합니다.

02

작은 카페도 여러 종류의 자리를 만들 수 있나요?

네, 면적이 작아도 좌석 '성격'을 나누면 훨씬 넓고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바치오도 커뮤널 테이블·라운지·바 카운터로 자리를 구획해, 혼자 온 손님과 여럿이 온 손님이 모두 편한 자리를 찾도록 했습니다. 아치 파티션처럼 빛을 통과시키는 구획재를 쓰면 좁은 공간도 답답하지 않게 나눌 수 있습니다.

03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가요?

네, 디메이드는 기획·디자인·설계·시공을 한 흐름으로 진행합니다. 카페는 주방 설비·전기·조명·마감이 촘촘히 맞물리는 공간이라, 한 팀이 맡을 때 일정과 완성도 관리가 훨씬 유리합니다. 처음 잡은 콘셉트가 현장에서 변형되지 않고 그대로 구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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