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인테리어는 예쁜 공간을 넘어, 상품을 가장 잘 보여 주고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작업입니다. ASH는 화이트 톤을 기반으로 상품이 주인공이 되도록 정돈하고, 브랜드 요소를 절제해 얹어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편집숍으로 완성한 시공사례입니다. 옷과 신발은 어떻게 걸고 비추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에, 진열과 조명을 설계의 중심에 뒀습니다.
브랜드를 담은 편집숍
→ 화이트 톤으로 배경을 비우고, 브랜드월로 매장의 정체성을 잡았습니다.
가장 먼저 정한 것은 '상품이 돋보이는 배경'이었습니다. 벽과 천장을 밝은 화이트 톤으로 비우고, 우드 포인트와 브랜드 로고월로 매장의 정체성을 더했습니다. 배경을 절제한 만큼 신발과 의류가 또렷하게 돋보이고, 브랜드 무드는 은은하게 공간 전체에 흐릅니다. 바닥과 집기의 톤을 맞추고 마감선을 정리해, 상품이 많아도 매장이 어수선해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조명은 상품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와 매장 전체를 밝히는 기본 조명을 나눠, 상품은 또렷하게 매장은 환하게 유지했습니다.
상품이 주인공
→ 다층 진열과 쇼케이스로, 상품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습니다.
편집숍의 핵심은 진열입니다. 벽면 다층 선반과 아일랜드 진열대로 상품을 층층이 보여 주고, 조명을 상품에 집중시켜 신발과 의류의 디테일이 살아나도록 했습니다. 쇼케이스는 시선 높이에 맞춰 배치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상품을 훑어보게 했습니다. 시즌에 따라 진열을 바꾸기 쉽도록 모듈형으로 구성해, 운영하면서도 매장 분위기를 계속 새롭게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신상과 시즌 상품은 시선이 먼저 닿는 위치에, 스테디 상품은 안쪽에 배치해 매장을 돌아보는 흐름까지 설계했습니다.
머무는 매장
→ 여유 있는 동선과 정돈된 계산대로, 오래 머물고 싶은 매장을 만들었습니다.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동선이 막히면 고객은 금방 나갑니다. 진열대 사이 간격을 여유 있게 두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하고, 우드 톤 계산대를 정돈해 매장의 마지막 인상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벤치와 여백을 두어 머무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입구에서 계산대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한눈에 읽히게 잡아, 처음 온 고객도 편하게 매장을 돌아보도록 했습니다. 계산대 뒤에는 포장·재고 공간을 두어, 판매와 운영이 한 자리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기획 → 설계 → 시공, 한 곳에서
기획 —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먼저 읽고 매장 콘셉트로 정리했습니다. 설계 — 진열·조명·동선을 함께 설계해 상품이 돋보이도록 배치했습니다. 시공 — 화이트 톤과 브랜드 요소, 조명의 디테일을 맞춰 콘셉트가 현장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했습니다. 진열 집기는 하중과 안전을 고려해 견고하게 고정하고, 조명 각도까지 상품에 맞춰 현장에서 조율했습니다.






